김천시는 400억원을 투입해 오봉저수지 주변을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가족친화 명품 힐링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    이곳은 교통환경 접근성도 좋아 김천혁신도시 KTX역과 동김천IC, 남김천IC에서 15분이내 거리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 발길로 북적인다. 오봉저수지 둘레길은 김천 8경에 선정될 정도로 김천시민들의 산책과 휴식의 공간으로 사랑을 받아 방문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오봉저수지 주변은 수질보전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사업이 규제를 받아 방문객들이 부족한 인프라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고 관광명소로서 발전에 한계가 있었으나, 연내 공공하수처리 시설이 완료됨으로써 수변구역 규제에서 해제돼 각종 사업추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김천혁신도시에서 오봉저수지까지 100억원을 들여 약 4km 도로 개선과 도보와 자전거를 이용한 접근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 60억원을 들여 김천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시민들께 오봉저수지 일원 우수한 산림을 바탕으로 산림문화, 휴양, 체험 등의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남면 봉천리 일원 파크골프장을 조성(70억), 체육·여가활동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며,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오봉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60억)을 추진해 오봉저수지 상류에 있는 악취발생 축사 등 유해시설을 철거해 오봉리 마을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오봉저수지 수질개선과 악취문제도 해결한다.   최근 지역 유일한 국보인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본격적 반환 사업 추진으로 신라천년 고찰인 갈항사 폐사지 복원 사업도 탄력을 받아 오봉저수지와 연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체류형 관광도시는 한 두 개의 신규 관광자원 조성으로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며 “창의적인 신규 관광사업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김천시가 대한민국의 대표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2023년 8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오봉저수지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이 반영돼 2018년에 조성된 오색테마공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그간 부족했던 음식점, 휴게시설 등 서비스 인프라 확충과 주변연계사업을 포함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2027년까지 오봉지구를 관광권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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