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는 시민 눈높이에 맞추고 모든 연령층이 조화되면서 편의를 추구 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공원조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노후된 도시공원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도시공원 재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 추진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공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녹색생태계 회복을 위한 친환경 테마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권을 보장하고 철강산업도시 포항의 회색 이미지에서 벗어나 기후변화에 적극대응하고 녹색이 우거진 도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내집 앞 정원처럼 편하고 건강을 챙기는 공원 조성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라 다양한 질병이 많아지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전됨에 따라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시민이 꾸준히 늘고 있다.시민의 건강증진과 공원은 밀접한 관계가 있고 미래 도시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물리적 시설 설치와 공원운영은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다. 걷기를 포함한 공원에서의 건강증진 활동은 사회적, 정신적인 측면을 포함해 신체적 건강증진에 큰 효과를 준다. 포항시는 공원의 생태적 기능·여가공간 제공·건강증진을 위한 도시공원의 역할을 아우르기 위해 포항시민의 수요 분석과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 획일화된 놀이터를 어린이공원 주변 인구분포 현황 및 주민 연령층을 고려해 테마가 있는 맞춤형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 생활권에서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생활권 공원으로서 주민 편의성을 증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2022년도부터 시작한 어린이공원을 활용한 세대통합형 공원조성은 유강3공원, 두호5공원등 14개소이며 지역 주민들의 사용빈도와 호응도가 높은 곳이다. 유소년 인구 감소로 어린이공원의 활용도가 낮아지는 반면,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의 다양한 여가활동 요구에 부합하는 공간으로서의 공원이 요구됨에 따라 시는 기존 어린이공원을 활용해 주민 수요분석과 현장조사를 통해 세대통합형 공원 조성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포항시 도시공원 198개 중 조성 된지 20년이 지난 노후된 도시공원은 50여 개소 정도 된다. 최근 4년간 어린이공원 143개소 중 27개소(전체 어린이공원 대비 19%)에 대해 약 7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근린공원 28개소 중 5개소(전체 근린공원 대비 18%)에 대해 약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재정비사업을 완료했다.올해는 총 52억 원을 투입, 어린이공원 8개소를 포함해 그 외 노후된 화장실 교체 등 재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원 편의시설 개편을 통해 취약계층의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환경부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3억 5천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폭염·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에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과 지역을 대상으로 기후 적응 인프라 설치 지원을 통해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공모 신청해 환경부 평가를 통해 10월 최종 선정되었다.대잠소망 어린이공원 등 4개소에 고령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편안한 휴식처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늘막 설치 및 수목식재 등의 사업추진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5년도 남구 오천지역을 포함하여 6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7억 원 규모의 환경부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을 통한 도심지 공세권화 시민 삶의질 상승포항시에서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적용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에 따라 발생되는 무분별한 난개발 등 여러 문제점을 대비하고, 포항시 내 공원·녹지의 항구적 보전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기미집행 공원별 도시공원 자체조성 사업 및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8개소 자체조성사업 추진으로 남·북구 공원 확보 포항시는 북구 두호공원 외 3개소 및 남구 구정공원 외 3개소(총 면적 1,364,832㎡)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하여 자체공원 조성사업 추진 중에 있다. 올해에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마무리하고 각 공원별 순차적으로 조성 추진해 여가 및 휴식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한 도심지 내 대규모 명품 공원 조성 포항시는 도심지 내 대규모 근린공원인 환호·학산·상생공원(총 면적 2,073,425㎡)에 총 5,186억 원의 대규모 민간 자본을 투입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난 2022년부터 각 공원별로 순차적 착공하여 본격적인 공사가 순행 중에 있다. 포항시 북구 환호·두호·장량 일대에 위치한 도심지 속 대표 도시공원인 환호근린공원은 스페이스워크가 위치한 기조성된 남측 60만㎡ 면적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77만㎡을 더해 총 137만㎡의 대규모 면적의 자연, 문화, 역사, 사람을 아우르는 명품 공원으로 조성 중에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식물원, 중앙공원, 책읽는 숲 등이 있다.포항시 북구 학산동 일원에 위치한 학산근린공원은 총 36만㎡의 면적으로 대상 부지 인근 도시숲이 조성되어 있다.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하천이 복원되면 공원, 철길숲, 하천이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 네트워크를 갖춘 도시공원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도입시설로는 너른마당, 거울정원, 사계정원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포항시 남구 대이동 일원에 위치한 상생근린공원은 총 95만㎡ 규모로 조성중에 있다. 각종 공원시설과 산책로를 통해 기존 주변 녹지와 철길숲 일대를 연계해 포항시 그린웨이 연결의 주축 역할이 되는 대규모 공원·녹지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도입시설로는 국민체육센터, 워터프라자, 갤러리프라자 등이 있다.한편, 민간공원 특례법상 비공원지역은 공원면적의 30%까지 설치할 수 있으나 포항시는 공공성을 보다 확보하기 위해 약 20%에 해당하는 면적에 비공원시설을 설치하고 약 80%의 공원시설을 확보해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2025년 10월 환호공원 준공을 시작으로, 학산공원 2026년 3월, 상생공원 2027년 9월 순차적 준공 예정으로 각 공원별 다양한 테마의 공원시설을 가진 대규모 명품 도시공원 조성을 통해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활동 공간 제공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운하, 도심속 수변공간으로 재탄생 올해로 개통 10년을 맞은 포항의 명소 포항운하 환경개선 사업도 계속 진행중이다. 먼저 3월에는 운하관 유휴부지에 금계국을 파종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또다른 사진 명소로 사랑받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풀베기 및 환경정화를 실시해 청결하고 쾌적한 운하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운하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문 보트(Moon Boat) 운행을 시작해 새로운 즐길 거리를 추가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운하관 일대에 경관조명 및 맨발걷기를 위한 세족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운하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포항 12경 중 하나인 포항운하가 명성에 걸맞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해 해양도시로서 포항의 정체성을 지키고 이용객들에게 포항만의 독특한 도심 속 포항운하의 푸른물결을 제험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행복한 펫놀이터 건립포항시는 오는 2025년 개장을 목표로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북구 흥해읍 죽천리(영일만 근린공원) 일원에 20억 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규모 53,763㎡의 펫놀이터를 올해 말까지 건립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펫운동장 4,842㎡(대형견, 중형견, 소형견, 프리존)과 방문자 센터, 주차장, 산책로 등이 들어서게 된다.최근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1인 2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가구 수가 급속히 증가해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동물보호법이 강화됨에 따라 목줄을 하지 않고 반려견과 자유롭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에 대한 반려인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시민 생활권에 반려동물 동반 힐링공간 확보를 통해 동물복지 인프라 조성에 대한 시민 수요에 부응하고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공원과 어울려지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으로 반려견과 반려인에게 새로운 휴게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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