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 27일과 30일 오전 10시 두 차례에 걸쳐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조리실에서 결혼이민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명절 요리 교실 ‘2024년 마음가득 명절요리 한 상’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요리 교실은 한국의 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결혼이민자의 음식문화 적응력을 향상하며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건강한 음식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먼저 추석을 맞아 한국 명절 음식인 돼지갈비찜 만들기를 시작으로 기름진 명절 음식을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좋은 음식인 나박김치 및 코다리조림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프로그램에 참여 예정인 최모씨(필리핀)는 “이번 요리 교실을 통해 한국 음식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배운 명절 요리를 가족들과 함께 만들며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