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달성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내산 소고기 육우 나눔행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기부 행사는 달성군복지재단의 협조로 130여명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2100만원 상당의 국내산 소고기 육우 등심과 육우 요리를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저지방 고단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육우가 원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육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을 미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역아동센터 등 성장기 아이들에게 건강한 성장을 도울 뿐만 아니라 육우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육우는 100여년 전부터 우리 곁에서 함께한 국내산 소고기로 홀스타인 품종의 수컷 송아지를 20개월 정도로 비육해 마블링이 적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가격도 저렴하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육우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 뿐만아니라 요리교실, 시식 행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