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이 최근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아이의 쾌유를 담은 건강꾸러미 입원키트’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질병으로 인한 응급상황으로 긴박하게 입원하는 아동의 치료환경 조성 및 아동가정의 의료부대경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을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이 300만원을 후원했으며 임직원 17명이 키트 포장 및 응원편지 작성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입원키트는 병원을 실제로 이용하는 보호자 및 단기입원병동 관계자의 의견을 모아 위생깔매트, 아동용 세면도구 등 9종으로 구성됐다.   포장된 입원키트는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의 중증소아 단기입원병동 ‘더쉼’에 입원하는 환아 6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하운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입원키트를 통해 지역의 아동들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을 때 부족함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의 아동들이 어떠한 경제적, 물리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희영 초록우산 대경권역총괄지역본부장은 “지역의 환아를 위해 따스한 마음을 전해주신 한국사학진흥재단 및 임직원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대구지역 환아 및 가정이 경제적인 상황과 관계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초록우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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