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민생활과 직결된 전통시장, 대형마트, 영화관, 여객터미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위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벌인다.점검대상은 총 222곳으로 세부내역은 다중이용시설인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 판매시설 159곳, 영화관, 공연장 등 문화 및 집회시설 41곳, 여객터미널 5곳, 유원시설·삭도시설 등 17곳이다.시 합동점검반은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분야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물 9곳을 표본 점검하며 구·군은 기관별 자체계획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점검한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적정 여부와 건축물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손상 등 결함 발생 여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전기, 가스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등이다.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직접 현장에서 개선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관리주체에게 신속한 시정조치 요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안명섭 시 도시안전과장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해 위험요인을 제거해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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