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은 울진군과 협력해 '울진 1000만 관광시대’ 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3일 밝혔다.과학관은 국내 유일의 해양과학 전문 국립과학관으로 2020년에 개관해 현재 누적 관람객 82만명을 달성하며 울진군에서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기관 중 하나로 자리 매김했다.특히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우수어린이놀이시설인 '파도소리놀이터'와 자연 그대로의 해양생태계를 관찰할수 있는 수심 7m에 위치한 '바닷속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지리적인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과학관은 관람객 유치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노르웨이 프람박물관과 국제협력 특별전을 개최하여 극지탐험의 생생한 역사와 극지 보존의 중요성에 관해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또한 지역 유관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 협력사업을 통해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한 첨단 멀티미디어 전시관 재단장을 추진 중이며 과학관 랜드마크인 '바닷속전망대'를 동해 심해 생태환경 전시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과학관은 잠수함을 타지 않고도 동해를 즐길수 있는 '바닷속전망대'를 보유하고 있어 관광객이 청정 울진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를 잘 활용할수 있도록 울진군과 과학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우리관은 개관 4년여 만에 누적 관람객 82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며 "울진하면 국립해양과학관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소로서 국민들의 명품과학관으로 도약할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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