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공무직노동조합(이하 경공노)이 지난달 30일 안동에서 조합원과 내·외빈 등 300여명이 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주년기념행사를 통해 노동이 당당한 세상, 아름다운 동행을 다짐했다.이는 2018년 8월 325명의 공무직원들이 조합을 설립, 2019년 제1회 창립기념식 및 한마음체육대회 후 6년만에 한자리에 모인 큰 행사다.이날 포창장 수여, 조합원들의 장기자랑 등으로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으로 대동단결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경공노는 매년 임금협상을 통한 직무급제에서 호봉제로 전환하는 등 공무직들의 급여를 향상시키고 2년마다 단체협약으로 처우개선 및 복지향상을 꾀하고 있다.또 각 사업별 조합원 간담회를 통해 고충사항을 해결하고 함께 웃고, 함께 울면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더하는 등 조합원의 경조사도 함께 해 오고 있다.
경공노는 매년 조합원 교육, 총회, 국내산업시찰, 국외선진지 견학, 직장 소양교육 등으로 문화체육 행사를 통해 끈끈한 우정을 함께 하고 있다.특히, 경공노는 황은숙 위원장이 2018년부터 2023년12월까지 1,2대를 이끌고 2024년부터 장승권 위원장이 본청 및 60여개 직속기관 등 512명의 조합원과 호흡을 함께 하고 있다.한편, 장승권 위원장은 “경공노의 변화는 지속적으로 이어지지만 조합 발전의 원동력은 조합을 믿고 응원해 준 조합원님들과 노동계 선배님들의 피땀 흘리신 결과로 공무직 노동자 처우개선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며 “‘도민과 아름다운 동행’의 사회 봉사사업을 통해 도민을 위해, 도정발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