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상인3동이 지난 2일 한가위를 앞두고 새터민과 함께 명절음식과 후원품을 나누는 '사랑가득 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새터민 이웃과 함께 한가위 음식을 만들어 거동불편 새터민 세대에 전달했다. 새터민 자녀들에게는 본인이 희망하는 물품을 구입해 맞춤형 후원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새터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에 맞춰 ‘새로운 터전에서 희망찾기’ 사업으로 추진됐다.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상인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인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했다. 
 
특히 행사를 위해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 삼익신협, 달서구법인어린이집연합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수자인다온어린이집, 에이팜 건강의 쁘띠앤 등이 후원했다. 
 
권정미 상인3동장은 “후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이웃이 함께 하기에 새로운 터전에서의 생활이 활력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