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초저출생 인구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잘 만나보세’ NEW 새마을운동(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국제로타리3700지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31일 국제로타리3700지구 세미나·연수회 행사 중 진행됐다. 이충환 국제로타리3700지구 총재 외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인구위기 극복에 대한 지역 연대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가족의 소중함과 초저출생에 따른 국가 위기의식을 공유하는 동반자로서 결혼(출산)장려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잘 만나보세' NEW 새마을운동에 적극 동참해 축복받는 결혼(출산)문화 확산, 미혼남녀 만남 주선 등 기관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힘을 모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절박한 인구위기에 지역사회 대표 봉사단체 국제로타리3700지구와 뜻을 모으게 돼 기쁘다"며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의 표어처럼 '잘 만나보세' NEW 새마을운동으로 인구위기 극복이라는 감동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