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옛 두류정수장에서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로 선물 세트와 제수용품을 준비해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지역 사과, 단감, 포도 등의 과일, 제수용 채소, 꿀 등 가공품, 선물 세트, 햅쌀 등 100여 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산물과 축산물도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와 대구 축협에서 동참해 시세보다 20~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특히 고물가와 폭염 등의 이상기후로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제수용 사과(3구), 배(3구), 계란을 시중가보다 30% 정도 할인한 가격으로 1일 200개 한정으로 선착순 제공한다.또 농산물 2만원 이상 구매 시 농산물 증정, 수산물 3만원 이상 구매 시 생선 모둠전(가자미, 명태 등)을 즉석에서 구워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매일 오후 3시에는 농산물 경매·농산물 관련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신선한 농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한다.김정섭 시 경제국장은 “지속되는 고물가와 농산물가격 급등으로 시름이 큰 시민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추석 장보기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소소한 이벤트를 통해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시민들 모두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