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4일부터 12일까지 노후산업단지의 공장 40곳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벌인다.이번 조사는 최근 산업단지의 공장에서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는 등 화재발생건수와 피해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이번 점검은 각 소방서 점검반에서 외부전문가를 동원한 합동점검으로 대상은 준공연도가 20년이 지났거나 연면적 3000㎡이상으로 상대적으로 화재 위험도가 높은 산업단지 내 공장 40곳이다.작업장 주변 가연물 방치나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실태 등을 중점 확인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며 추석 전 시정 보완토록 지도할 방침이다.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노후 산업단지의 공장은 밀집된 형태가 많고 자칫 대형화재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조치를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해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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