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휴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4일 지역 소외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한끼 나눔 명절꾸러미’ 활동을 펼쳤다.추석맞이 명절꾸러미 지원사업은 명절에 더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휴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이번 추석에는 한부모, 1인 청장년 가구,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 50세대에 꾸러미를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휴천2동 지역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준비한 200만원 상당 식품들을 직접 포장하고 각 세대를 방문해 전달하며 명절 안부 인사를 건네고 이웃사랑을 펼쳐 행복한 휴천2동 만들기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꾸러미를 전달받은 휴천2동 이모씨(42·1인 청장년 가구)는 “최근 폭염과 장마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는데, 덕분에 추석명절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최경심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격려하고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최혁 휴천2동장은 “행복한 휴천2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모두가 풍요롭고 훈훈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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