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이하 실천연대)가 4일 ‘이웃사랑 지역사랑 바자회’를 열었다.이날 바자회는 실천연대가 재능기부로 만든 핸드메이드 친환경 제품과 밑반찬뿐 아니라 산지 직송 농·수산물, 수경식물, 지역 기업제품 판매도 함께 이뤄졌다.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집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판매하거나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하는 아나바다 장터도 열렸다.아울러 ▲탄소중립포인트제 교육 ▲폐의약품 적정·분리 배출 캠페인 ▲ 초기 다문화 가정 지원 등 실천연대의 분과활동을 홍보하는 부스가 마련돼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종희 실천연대 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힘이 되고 여성의 작은 변화와 실천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물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망을 꿈꾸고 실천하는 실천연대가 되겠다”고 말했다.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는 수성구가 운영하는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지역 여성들이 만든 비영리민간단체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사회 진입을 위한 지역 문화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초기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요리실습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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