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마을에서 제42회 전국국악대제전이 이달 7일에서 8일까지 2일간 열린다.경주시와 (사)신라천년예술단이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국악대전은 지난 1983년을 시작으로 대통령상 수상자 41명 등 그동안 수많은 명인을 배출한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앞서 지난달 30일까지 총 215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7일에는 예산과 단심, 8일에는 본선 및 결선이 진행된다.특히 이번 대회는 평가의 공정성과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아 선정된 국민참여심사위원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은 일반부, 학생부, 신인부로 나눠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무용, 민요, 타악 등 6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일반부 종합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 원이, 종합최우수상 2명에게는 국회의장상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백만 원과 3백만 원이 수여된다.또 고등부 종합최우수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악인 최고 등용문인 이번 대회가 더욱 발전해 전통 음악을 올곧게 전승하고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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