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영·호남 지역 바르게살기운동 가족들이 함께하는 ‘제23회 국민화합 전진대회’를 지난 6일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행정부지사, 유창희 전북특별자치도 정무수석,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의장, 김재원 경북도협의회장, 이종서 전북도협의회장, 손영우 경산시협의회장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등 17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경산시협의회 재능기부봉사단과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바르게살기운동과 국민화합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저출생 극복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영호남의 국민화합과 저출생 극복을 염원하는 화합 퍼포먼스도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바르게살기운동 국민화합 전진대회는 1999년 전북 무주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경북도협의회와 전북도협의회가 교차로 주최, 국민화합운동을 선도해오고 있다. 경산시는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이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조현일 경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영·호남 지역의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 간 단합을 더욱 견고히 하고 국민 화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연극 공연에서 다룬 ‘저출생 극복’의 메시지를 바르게살기운동 가족들이 함께 정신운동으로 승화시켜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