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문관광단지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꿈틀거리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미디어아트 전시관 ‘플래시백그라운드:계림’ 개관과 대규모 규제 완화로 민간 투자 확대, 국제적 행사 유치 등을 주요 골자로, 경주보문관광단지의 변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신라설화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플래시백그라운드:계림’ 개관   영상콘텐츠 시각특수효과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의 기술력과 규모를 겸비한 ㈜덱스터스튜디오와 국내 문화유산 기술융합 분야의 독보적 선두주자인 ㈜문화유산기술연구소가 신라설화를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플래시백그라운드:계림’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 전시관은 392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 대형 프로젝트로, 2025년 하반기에 APEC 정상회의 전 완공돼 경주보문관광단지를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추진하기로 했으나 올해 초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가 직접 덱스터스튜디오를 찾아 투자 협의를 하는 등 원스톱 투자유치지원의 성과로를 거뒀다.    6일 ㈜덱스터 스튜디오와 ㈜문화유산기술연구소는 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신속한 행정 지원과 체계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한 투자 유치의 핵심적인 내용을 담았다.   ◆대규모 규제 완화로 민간 투자 확대 기대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및 포스트 APEC을 대비해 경주보문관광단지의 시설지구 용도변경 등 획기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규제 완화는 민간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보문관광단지의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정해진 토지 용도로 투자에 제약을 받았던 투자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관광단지 내 장기 휴폐업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 및 UN Tourism(UN관광기구) 회의 등 국제적 행사 유치 통해 포스트 APEC 대비이와 더불어, 공사는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지원 및 포스트 APEC을 대비해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 및 UN Tourism(UN관광기구) 회의 등 국제적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민간투자의 러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같은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나아가 경북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김남일 사장은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준비하면서 경주가 국제적인 문화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국제행사를 통해 경주보문관광단지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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