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추석 맞이 고령 이산가족 위로 방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동구에 거주하는 고령 이산가족(91)을 방문해 위문품과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nbsp; 방문에는 대구적십자사 관계자 및 봉사원이 함께 했으며 이산가족이 된 사연을 나누고 어르신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드렸다. &nbsp; 박명수 대구적십자사 회장은 “이산가족은 한국전쟁 이후 7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고 있다”며 “남북 관계 개선을 통해 인도적 차원의 이산가족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명절맞이 이산가족 위로 방문, 이산가족 생애보 제작 등 이산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