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구직이 필요한 장애인과 구인이 필요한 기업체의 만남을 위해 남부권과 북부권에서 장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도는 10일과 11일 이틀간 남부권역은 구미종합스포츠센터에서, 북부권역은 안동시다목적체육관에서 ‘2024년 장애인 일자리박람회’를 가진다.이번 박람회는 일자리를 구하려는 장애인과 일할 사람을 찾는 기업 등 1000여명의 사람들이 참여한다.일자리박람회는 실질적으로 장애인 채용이 가능한 기업을 배치해 구직자와 구인 기업체가 직접 만나는 만남의 장을 제공해 형식적인 박람회를 지양했다.남부권역 일자리박람회는 기술직, 생산직, 서비스직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한다.북부권역 일자리박람회는 일반사무 직종, 전자부품 조립, 건물 청소, 생산설비 등 다양한 직종에 10여개 업체가 직접 참여해 20여명을 채용한다.청하요양병원, OKF음료주식회사 등 9개 업체는 간접 참여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남부권과 북부권 2개 권역으로 나누어서 개최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행사의 효과를 배가시키고, 참여 구직자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직무 체험 등 구직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었다.권영문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좋은 일자리야말로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이다”며 “장애인과 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통해 양질의 기업체를 발굴하고 장애인의 취업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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