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한다.북구보건소는 이 기간에 관내 병·의원 118곳, 약국 190곳 등 약 308곳의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특히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칠곡가톨릭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삼선병원은 야간 응급진료(오전9시~밤10시)를 시행한다. 현재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이번 연휴 5일간 보건소 진료실(오전9시~오후6시)을 추가 운영한다.응급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연휴 중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응급실 이용은 자제하고 동네 병·의원 및 약국 이용을 권장한다.또 자정약국인 강북약국(읍내동)과 정성약국(복현동) 2개 약국이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시민들이 야간 시간대 의약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편의점 등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소에서도 해열제,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