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소년수련관 봉사동아리 소속 정재훈 학생이 지난 9일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26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재훈 학생은 집에 압류 딱지가 붙는 등 어려워진 가정 환경 속에서 생계를 위해 알바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자 학교 방과후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그로 인해 쌓인 벌점을 없애기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정재훈 학생은 벌점을 해결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봉사로 인해 얻은 성취감과 주변 뿐 아니라 스스로 바뀌어가는 모습이 삶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 이러한 정재훈 학생의 활동은 모범사례가 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정재훈 학생의 담당 지도자이자인 달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 송민규 교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본인보다 주변을 돌아보고 일상생활 속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달서구청소년수련관 봉사동아리 소속 강동윤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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