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1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치위생학과 8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금연동아리 ‘간폐소생술’ 발대식을 개최했다. 금연동아리는 매주 1~2회 캠퍼스에서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고 담배꽁초를 줍는 ‘줍깅’ 활동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홍보할 계획이다. 또 보건소와 협력해 이동 금연클리닉 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행사와 연계, 금연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치위생학과 2학년 학생들은 금연 수업과 연계된 2개월 프로젝트를 통해 캠퍼스 내 흡연자를 일대일로 섭외해 금연클리닉에 등록시키고 지속적인 금연 유지를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상주시보건소 김재동 보건소장 및 오세욱 과학기술대학 학장, 금연동아리 지도교수인 경북대학교 치위생학과 김영석, 정윤숙 교수 등이 참석해 동아리 출발을 축하했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금연동아리의 출범은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건소는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