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13일 마감된 가운데, 대구경북 대학들이 각각 수시 경쟁률을 공개했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대체로 전년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특히 전통적 강세를 보여온 약학계열을 중심으로 올해도 경쟁률이 높았지만, 입학정원이 대폭 늘어나 관심을 모았던 의대의 경우 오히려 경쟁률이 하락했다.◆경북대   경북대는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4천529명 모집에 5만3천352명이 지원해 평균 11.7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12.39대 1이었다.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AAT)전형의 수의예과로 모집인원 3명에 768명이 지원해 256대 1, 치의예과가 모집인원 3명에 지원인원 455명으로 151.6대 1, 의예과는 모집인원 129명(정원외 포함)에 지원 인원은 2천311명으로 17.91:1의 경쟁률을 보였다.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교과전형은 2천143명 모집에 1만9천254명이 지원해 8.98: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학생부종합전형은 1천650명 모집에 2만3천137명이 지원해 14.02: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논술(AAT)전형은 544명 모집에 9천585명이 지원해 17.62: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실기/실적(예·체능) 및 특기자(체육)전형은 192명 모집에 1천376명이 지원해 7.1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남대   영남대는 3천863명 모집(정원내)에 2만3천962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2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6.18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최고경쟁률은 잠재능력우수자전형(지역) 약학부가 5명 모집에 182명이 지원해 3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학부는 일반학생전형에서도 16명 모집에 581명이 지원해 36.3대 1, 지역인재전형에서 27.3대 1을 기록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의예과의 경우, 일반학생전형 12명 모집에 284명이 지원해 23.6대 1을 기록했으며, 지역인재전형 16.5대 1, 의학창의인재전형 15.8대 1 등 전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계명대   계명대 모집인원 4천98명에 지원인원 2만6천769명으로 6.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 5.66대 1과 비교해 경쟁률이 상승했다,학생부교과(면접전형) 약학부가 39.5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경우 약학부가 26.7대 1, 자율전공부가 18.8대 1, 광고홍보학과가 12.6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28명이 늘어난 의예과는 전체 모집인원 80명 중 1천634명이 지원해 평균 2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약학부의 경우 25명 모집에 798명이 지원해 평균 31.9대 1을 기록했다.    올해 통합 모집하는 자율전공부(무전공)는 198명 모집에 2천572명이 지원하여 13대 1을 기록했다. ◆대구대 대구대는 3천703명 모집(정원내 기준)에 1만8천330명이 지원해 5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 4.3대 1보다 상승했다.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등 간호보건계열 학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경쟁률 상위 학과로는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경찰학부(경찰행정학전공), 유아교육과, 웹툰애니메이션학부 등이다.◆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는 2천370명 모집(정원 내)에 총 1만3천766명이 지원해 5.81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역시 지난해 경쟁률 5.23 대 1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학생부교과 교과전형에서 약학부 35대 1, 반려동물보건학과 1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또 간호학과 13.8대 1, 물리치료학과 13.7대 1, 의예과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학생부교과 지역교과전형의 경우, 약학부 19.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또한, 자율전공학부가 10명 선발에 148명이 지원해 14.80대 1을 기록했고, 의료재활학과는 4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해 11.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종합 종합전형의 경우, 간호학과(28.91대 1)와 물리치료학과(21.00대 1), 반려동물보건학과(12.67대 1)가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경일대   경일대는 1천164명 모집에 7천603명이 지원하는 등 평균 6.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 6.34대 1보다 상승한 모습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특성화 분야인 간호·보건 및 콘텐츠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학과별로는 사진영상학부 일반전형 11.4대 1,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일반전형 8.7대 1, 간호학과 학생부종합전형 15.5대 1, 응급구조학과 지역인재교과전형 12.3대 1, 경찰행정학과 일반전형 8.8대 1, 방위산업시스템학과 학생부종합전형 6.6대 1을 기록했다.   ◆대구한의대대구한의대는 모집인원 857명에 6천78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9대 1로 마감했다. 지난해 경쟁률 7.68대 1보다 상승했다.한의예과(인문)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7명 모집에 354명이 지원해 50.5대 1, 한의예과(자연)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12명 모집에 441명이 지원해 3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학과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17명 모집에 286명이 지원해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1696명 모집에 7096명이 지원해 4.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경쟁률 4.28대 1 보다 소폭 하락했다.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것은 한의예과 참사람전형으로 7명 모집에 202명이 지원해 28.86대 1을 기록했다. 한의예과 교과전형이 10명 모집에 215명이 지원해 21.50대 1, 의예과 참사람전형이 10명 모집에 212명이 지원해 21.20대 1 등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