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의회 성윤희 의원이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구청 신청사 건립'을 촉구했다.성 의원은 '남구청 신청사 건립추진 계획’에 대한 구정질문에서 남구 청사의 노후화로 인해 행정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의 추진계획 및 경과, 기금 확보에 대한 상세 내역과 조성된 자금에 관한 운용계획에 대해 질의했다.이어 ‘대구시 남구 신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근거로 제시하며 현재까지 기금 확보 내역과 향후 기금 운영 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또 신청사 건립 부지 선정에 대한 사전 준비와 함께 구의회, 구청, 전문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공동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구청장의 입장을 묻고 신청사 건립에 대한 구청의 구체적인 의지와 행정계획 변경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서도 질의했다.이에 조재구 남구청장은 "신청사 건립을 위한 재원확보 및 적합한 부지 선정을 위한 사전 조사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현재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이 1550억 조성돼 내년 내 부지 선정을 완료하고 2029년까지 신청사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