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가 ㈜엠알티인터내셔널, ㈜제이아이티, 국제청소년로봇연맹과 AI+x 역량을 갖춘 글로벌 물류인재양성 및 맞춤 취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이 물류산업에 빠르게 적용됨에 따라 기존의 물류 체계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과 자동화를 극대화한 새로운 물류 패러다임을 위해 체결됐다.협약을 통해 스마트물류과(하이테크과정, 5기) 재학생들이 물류4.0 기반의 실무중심 역량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인공지능·데이터기반의 문제점 도출, 의사결정, 자동화 물류 운영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협약에 참여한 교육로봇 개발·제작 기업인 ㈜엠알티인터내셔널 길완제대표(동국대 겸임교수, 공학박사)는 재학생들이 물류자동화(컨베이어, AMR, AGV) 등에서 문제점 발견 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기반 문제점 도출 및 해결방안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까지 밝혔다. 또 소프트웨어·교육컨텐츠 개발 전문기업인 ㈜제이아이티 김진일대표(우송대 겸임교수, 공학박사)는 물류4.0 시대의 재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컨텐츠 개발·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인재양성과 취업이 연계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협약을 기획한 스마트물류과 구병모교수(학과장)는 “AI+x 물류산업이 국가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재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제 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영남융합기술캠퍼스 배한조 학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물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교육지원을 넘어 향후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남융합기술캠퍼스는 수시1차 모집은 오는 10월 4일까지며 취업률 92.2%로 대구·경북지역 대학·전문대학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