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5일 경산시청에서 고물가와 고금리 시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1:1 맞춤 상담의 날’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와 협력해 진행됐다. 세무, 경영(마케팅), 보증상담, 소상공인 지원 사업 안내를 위해 전문가 5명이 자문 위원으로 참여했다.경산시는 이번 상담을 위해 한 달간 접수를 받았으며 도·소매업, 제조업, 외식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40건이 접수됐다. 소상공인들은 세금 신고 절차, 마케팅 전략, 보증대출 등 경영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해소했다.참여한 소상공인들은 “사업장 운영으로 인해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무료로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대부분의 소상공인이 자영업자로서 경영 전반을 혼자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문가의 진단과 조언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