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매일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2024 대구 메이커 페스타’가 오는 28일~29일 양일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구 메이커 페스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지역 메이커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창작과정 공유 및 체험을 통해 만드는 과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민참여형 축제다.대구 메이커 페스타는 지난 3회 행사 개최를 통해 6만여명(체험 1만5000여명)이 참가함으로써 단순한 볼거리에 불과한 축제와 달리 직접 만들어 보고 현장에서 창작물을 얻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대구 신산업의 기반이 되는 로봇·드론 등 대구 미래 메이커체험센터, 주얼리·수제화 원조 메이커 장인들의 제작 시연, 쳇 GTP활용 교육과 같은 메이커와 관련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가 구성했다.또 행사의 꽃인 미래 창업 메이커들을 위한 전시·체험장에서는 ▲초·중·고등학교(30개) ▲전문 메이커스페이스(18개) ▲메이커컴퍼니(13개) ▲메이커센터(7개) 규모로 이틀간 각 부스마다 특색있는 메이커 체험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기발한 상상과 창작물로 구독자수 118만 유튜버 ‘긱블’이 전하는 메이커토크쇼, 메이커 문화와 교육에 1등 선두주자로 꼽히는 크리에이터 ‘다은쌤’이 특강자로 초대돼 유쾌한 시간을 만들어 간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다양한 참여자들이 공유·협업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것이 제조·창업의 가장 기초적인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시는 사업화가 가능한 전문 창작 아이디어는 메이커스페이스와 연계해 시제품 제작·지원 및 전문 메이커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