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

대구 중구가 24일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구·군 유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장려상)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는 17개 시·도에서 접수받은 총 105건의 사례 가운데 행안부와 지자체 합동심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7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nbsp; &nbsp; 중구는 '폐기물 배출방법 개선으로 환경오염은 낮추고 주민편의와 행정효율을 높이다'라는 사례로 참가했다. 대형폐기물 품목이 다양해지고 배출량이 늘어남에 따라 배출기준이 모호해 민원이 발생하던 것을 해결하기 위해 다량배출 품목을 전수조사해 규격 및 수수료 기준을 명확하게 재정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시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봉투를 정비했을뿐 아니라 음식물류 전용 용기 규격을 신설하고 납부필증 스티커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작하는 등 주민들의 실생활 불편 개선을 위한 규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과 기업활동의 불편을 과감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불합리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언제든 중구청으로 의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