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최근 대명사회복지관 이용 주민 및 직원, 자율방재단과 함께 지진 대비 대피 훈련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북 경주시(규모 4.0), 전북 부안군(규모 4.8) 등에서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 발생 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명사회복지관 이용 주민 및 직원, 자율방재단의 협조를 받아 참여형 훈련으로 실시했다.  훈련은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방송을 통한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대피 유도 ▲대피 완료 후 상황별·장소별 행동 요령 및 인근 옥외지진대피소 위치 교육 ▲참여형 심폐소생술(CPR) 교육 순을 진행됐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최근 우리나라 또한 지진재난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다”며 “이번 지진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초기 대처 능력 및 경각심을 제고하고 주민들과 함께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명품도시 남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