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2024년 자랑스러운 동구인상에 이종수씨(66), 이재근씨(60), 이재경씨(63·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종수씨는 '밥차와 동행하는 이들 봉사단' 회장으로 2013년부터 무료 급식봉사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재난 현장에서도 이재민과 소방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남다른 봉사정신을 발휘해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에 공헌하고 있다.이재근씨는 주민자치위원 연합회 회장으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 복리 증진과 주민화합을 위해 힘써왔다. 매년 기부활동과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시민추진단으로 적극 활동함으로써 동구의 변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재경씨는 새마을부녀회 회장으로 어르신 밑반찬 나눔 행사, 여름나기 삼계탕 행사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을 보살펴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있다. 도농 상생을 위한 교류 활동, 탄소중립 실천 활동,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구민화합 어울림한마당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가 더 나은 지역사회로 나아가는데 헌신해 주신 수상자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숨은 공로자를 찾아 구민들이 귀감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랑스러운 동구인상은 1987년 제정된 향토봉사대상으로 2004년 명칭을 변경해 현재까지 8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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