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달 29일 경산시 계양동 남매공원에서 신자들이 주축이 돼 도시 숲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하나님의 교회 설립 60주년 범세계적 사회공헌활동 ‘전 세계 희망챌린지’의 일환이다.   앞서 하나님의 교회는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과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9월 16일)’을 기념해 ‘희망의 숲’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날 도시숲 캠페인은 남매공원 입구에 교회 신자와 이웃 등 160여 명은 참가했다. 교회관게자는 “도시숲은 도심의 주요 탄소흡수원으로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 완화 등 도시 기후 문제 해결책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시숲을 보호하고 가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취지를 밝혔다.   정화 활동에 나선 봉사자들은 경산시청에서 지원한 마대 등 청소도구를 챙겨 공원 곳곳으로 흩어졌다. 산책로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방문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부지런히 주워담았다. 두세 사람이 나눠 든 마대 안에는 공원 곳곳에서 수거한 나무가지와 낙엽, 잡초가 가득했다. 이날 1시간여 동안 수거한 내용물은 20리터 마대 15개로 50kg에 달한다.   가족과 함께 뜻깊은 봉사에 나서 기쁘다는 장경화(46) 씨는 “저의 작은 행위가 지구를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니 너무 기쁘고 가족과 함께해서 더 뜻깊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최지윤(42) 씨는 “가족들과 함께 희망의 숲 가꾸기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 아름다운 숲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산림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캠페인 한쪽에서는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패널 전시도 운영됐다. 시민들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막화 방지 방안을 직접 패널에 기재하며 희망의 숲 캠페인에 동참 의지를 밝혔다. 강수명 경산시의원은 “하나님의 교회 60주년을 축하드린다. 경산시를 위해 자연환경, 정화활동등 좋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주심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이상정 경산시청 공원녹지과 과장은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뜻깊은 활동인 희망의 숲 가꾸기 챌린지를 적극 동참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경산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