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일 정례회에서 벽진산업을 4분기 희망기업으로 선정하고 트로피 시상과 회사기 게양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벽진산업은 진량읍 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용 방진 고무제품 제조업체로, 1999년에 창업한 이래 매년 15~20%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업계에서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벽진산업이 생산하는 방진 고무제품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의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여 자동차의 고급화와 성능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자동화와 단순화 등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으며, 제품군을 다양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특히 근로자들이 기피하는 공정에는 로봇 라인을 도입하고 고숙련 기술자 고용안정 지원, 학위 취득 지원, 정년과 상관없이 계속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 생산성 향상과 직원 복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아울러 자체 브랜드 개발 및 산업·건설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2015년 창조혁신기업으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경북 프라이드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2022년에는 중소기업 경영혁신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벽진산업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며 “경산시도 자동차부품산업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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