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다섯 명의 학교밖청소년 보라, 승짱, 세아, 소라, 수빈이 음악동아리 '멜팅소다'로 뭉쳤다. 
 
이들은 대구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음악동아리 멤버로 오는 5일 오후 12시 음원 ‘Void’를 발매한다.
 
‘Void’는 짝사랑에서 오는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방황하는 사춘기 청소년을 소재로 성장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한 곡이다. 
 
'청량한 멜로디로 듣는 이의 마음을 부드럽게 녹이겠다'는 멤버들은 노래에 청소년기의 풋풋한 감정을 그들만의 특별한 목소리로 담았다. 
 
참여 청소년들은 “학교에 다녔더라면 어려울 수도 있을 경험을 해 의미가 크다”며 “팀원과 의견을 조율하고함께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 높은 성취감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업중단 청소년은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