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달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중 하나인 독감예방접종을 보건소, 보건지소 및 진료소, 위탁의료기관 총 37개소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지역민들의 감염병 예방및 확산방지와 고위험군의 합병증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단, 접종 시작일은 대상자별, 접종 장소별로 사로 달라 일정 확인이 따로 필요하다.위탁의료기관 어린이 접종은 지난달 20일부터 생후 6개월∼9세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접종하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첫 접종이 아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이달 2일부터 1회 접종을 시행한다.어르신 접종은 1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70세에서 74세는 15일부터, 65세 이상은 1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및 보건지소, 진료소의 경우 21일부터 8세~13세 어린이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며 28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대상으로 접종을 이어 진행한다. 울진군 자체 지원 대상자들은 다음달 4일부터 접종을 받을수 있다.울진군 자체 지원사업으로는 접종일 기준 주민등록상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60~64세 울진군민,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코로나19 대응요원(의료기관, 보건기관, 요양시설 종사자, 소방, 경찰)의 경우 해당하며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한편 질병청에서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해도 안정성에는 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편의성과 효과성 측면에서 더 높기 때문에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인플루엔자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울진군을 유지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접종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를 대비해 꼭 접종 받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