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12일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에서 '제2회 서리지 감성마켓·체험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힐링쉼터 ▲플리마켓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테마별로 아트로드, 상상마당, 잔디마당, 감성마켓으로 구분해 분필아트, 카아트, 랜덤공작소, 나만의 집만들기, 에어바운스 등 놀이·체험 프로그램과 메인 무대에서는 춤추는 트랜스포머, 벌룬쇼, 가족장기자랑 등을 진행한다. 잔디마당에는 사전예약으로 운영하는 피크닉존 및 돗자리와 빈백을 대여해 방문객들에게 화창한 가을날씨를 만끽하며 힐링하는 시간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지난 7월 준공한 서리골천 산책로인 '서리지 행복하길' 연계 이벤트를 진행해 스탬프 인증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지급한다. 방문객 이동을 위해 경북인재개발원 주차장을 임시주차장으로 마련해 행사장까지 셔틀버스 운행과 푸드트럭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 회 높은 호응에 힘입어, 북구청이 올해 예산을 증액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