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이 12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대구 남구청과 공동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보훈문화축제'를 연다.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시민들은 보훈이라는 주제를 공연과 전시 및 체험을 통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9가지 체험부스와 군부대 및 경찰 등 제복근무자의 장비체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유품 전시 및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행사 1부에서는 제50보병사단 군악대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공연과 고 이인호 소령의 이야기를 담은 1인 신체극, 독립과 민주의 의미를 담은 뮤지컬 갈라 공연이 준비돼 있다. 
 
2부 공연에서는 청소년 태권도시범단 및 합창공연과 여성 소리꾼 5인의 판소리 공연 및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한강이 보훈을 축제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강윤진 대구보훈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민들이 보훈이 쉽고 재미있는 일상 속 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및 제복근무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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