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이달 말까지 식품으로 인한 대형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위생점검을 벌인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위생 점검은 먹거리 안전성을 강화 및 식품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결혼시즌을 맞아 관내 예식장과 그 부대 시설 등과 가을 나들이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백화점·대형마트 내 음식점, 두류공원 푸드트럭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원료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작업장 내부 위생관리, 이물 방지 시설기준 준수 ▲손님에게 제공하는 물통의 물 재사용 및 청결 상태 여부 ▲개인위생 준수 여부▲기타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 성수기인 10월 많은 하객이 찾는 예식장 뷔페에서 위생적인 뷔페식이 제공되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