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선택학회가 오는 18일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정책세미나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경북대학교 공공문제연구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공공선택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정책적 이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목표로 한다.김성준 회장이 사회를 맡고 최흥석 교수(고려대학교)를 좌장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공공선택학의 관점에서 정부정책을 바라보는 발표와 토론을 준비했다.
 
박정수 박사(산업연구원)는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추진의 성과와 한계'를 주제로 첫 발표를 진행한다. 최희경 교수(경북대학교)는 '작은 정부, 자율 사회: 스웨덴 공공부문에서 시민단체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홍승헌 박사(한국행정연구원)가 '자동화된 복지 행정의 위험성: 호주 로보데트 스캔들의 교훈'에 대해 발표하며 마지막 발표를 맡는다.발표 후 권기석(한밭대학교)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이어지며 김윤승(대구정책연구원), 오경수(강원대학교), 임희선(한국행정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공공정책의 미래와 공공선택학의 현 위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이어 공공정책 연구에서의 윤리적 문제와 그 중요성을 다루는 연구윤리 세미나가 계획돼 있다.김성준 학회장(경북대 행정학부 교수)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공선택학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 주제를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공선택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