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17·대구체고)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대구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반효진은 11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공기소총 여자 고등부 개인전 본선에서 631.8점으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결선에 올랐고, 결선에서는 253.6점으로 경쟁자를 1.5점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또 단체전에서 곽다혜, 노기령, 박계은 선수와 팀을 이뤄 1878.7점을 획득,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반효진은 "오랜 시간 저를 응원하고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