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의 교수 3명과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남사이공폴리텍대학에서 기술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점석 교수(글로벌마케팅과), 신원혜 교수(패션디자인과), 김영민 교수(바이오메디컬소재과)는 남사이공폴리텍대학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한-베 International TVET Teaching Skill Workshop’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남사이공폴리텍대학 교사들의 교수법 역량을 강화해 현지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의 남현지 등 글로벌마케팅과가 중심이 된 10명의 학생들은 남사이공폴리텍대학의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기초과정을 운영했으며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해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제고시켰다. 또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문화캠프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기술봉사는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산하 공공 TVET(직업교육훈련) 기관인 남사이공폴리텍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해당 대학의 교사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양국 간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또 한국폴리텍대학 학생들에게는 국제적인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제고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히엔 남사이공폴리텍대학 과학기술협력처장은 "한국폴리텍대학의 기술봉사가 대학 교사의 교수법 역량 향상과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앞으로 한국폴리텍대학의 선진 직업교육훈련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프로그램이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술봉사를 총괄한 백점석 한국폴리텍대학 글로벌마케팅과 교수는 “한국어 기초 과정과 글로벌문화캠프에 능동적으로 참여한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들은 어학 및 글로벌 매너 등 글로벌 역량을 입체적으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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