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열린 찾아가는 일자리 구인‧구직 만남의 장인 ‘잡(JOB)-페어(FAIR)’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용노동부·경상북도·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취업지원센터·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10일과 11일, 외동읍민체육회관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개최됐다.행사에는 외동‧내남 산업단지 내 업체 19개 사가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420여 명의 구직 희망자가 방문해 145여 명의 구직‧구인 매칭이 이뤄졌다. 이어 안강·천북‧강동 산업단지 내 14개 사도 참여해 310여 명의 구직 희망자가 방문, 70여 명의 구직‧구인 매칭 성과를 거뒀다.각 업체에서는 인사 담당자와 1:1 만남을 통해 기업정보와 하반기 채용 정보를 안내했다. 행사 주관기관에서는 주메타버스 채용 플랫폼(www.jobgb.co.kr) 활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 VR면접체험, 취업타로, 퍼스널 컬러 등의 부대 체험행사를 진행했다.또 경상북도일자리정책홍보관, 포항고용노동지청,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중장년내일센터,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주시청년센터, ㈜풍산,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 등의 기관에서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홍보 부스도 운영했다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실업문제와 기업의 구인난 해소, 기존 일자리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