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河回)마을을 안고 도는 마음을강은 우리보다 먼저 알고 있다먹물 빠지지 않은 오죽(烏竹)이서원 곁을 지키는 봄날 한때기억 뒤편의 선비 생애를 따라 서성인다사람의 도가 하늘이요사람 노릇을 해야 사람이라는 가르침과거장 시제는 아직도 남아 있어서원의 현판보다 빛나는데퇴계 선생이 가리키는 손가락 끝에 무엇이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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