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산면은 지난 16일 화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매결연도시 대구 수성구 만촌3동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가졌다.이날 기탁식에는 화산면 도영대 주민자치위원장과 김상길 만촌3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발적으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씩을 상호기부하며 두 도시 간의 교류·협력 강화 및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윤미선 화산면장은 “만촌3동과 함께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이번 기부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자매결연지에 대한 애정과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화산면과 만촌3동은 2023년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지역 축제·문화행사 참여,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