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볼링팀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볼링대회에 남자 일반부 대구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볼링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경남도 양산시 킴스 볼링경기장에서 열렸다. 북구청 볼링팀은 15일 5인조전(최석병·강명진·오병준·최정우·석진환·백승우)에 출전해 4636점(평균 231.8점)을 기록했지만 경남에 한 핀 차로 뒤져 값진 은메달을 따내며 대회 첫 메달을 신고했다.대회 마지막 날인 16일 마스터즈전에 출전한 강명진 선수는 국가대표 주전 선수다운 뛰어난 활약으로 2457점(평균 245.7점)을 기록하며 2위선수를 30핀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금메달을 따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국내 최대 대회인 전국체육대회에서 북구청 볼링팀이 대구를 대표해 값진 메달을 획득한 것에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