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학교운동부(복싱)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여고부 –52kg, -75kg 두 체급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했다.52kg에 참가한 배서영 선수(3학년)는 16강에서 부산광역시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75kg에 참가한 김나현 선수(3학년)는 결승에 진출했으며 부산광역시를 상대로 경기 내내 우수한 체력과 전략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배서영 양은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에, 김나현 양은 용인대학교 무도학과(복싱) 대학교 수시 전형에 합격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배서영 양은 학교운동부(복싱) 지도자인 배기웅 코치의 자녀로 부녀 모두 한국체육대학교 출신이라는 이례적인 선후배의 인연도 이어갔다.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권숙빈 교장은 "전국체육대회에서 김나현 양이 보여준 뛰어난 성과는 우리 학교의 자랑이자 나아가 경상북도 영주시의 큰 영광"이라며 "그동안의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멋진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2024학년도 전국대회 4연속 메달 획득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학교운동부(복싱)는 뛰어난 역량을 증명하며, 향후 더욱 큰 성과를 기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