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복문화주간 '별밤한복패션쇼'가 지역한복문화거점 2년차를 맞아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올해 7회를 맞은 ‘한복문화주간’은 부산 한복문화창작소(수행기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이 주최해 매년 10월 셋째 주에 열리는 전국 행사로 부산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에 중점을 두었다. 궁중복, 군복 등 어린이 한복 입기 체험, 소품 만들기 그리고, 활쏘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 체험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당일 급작스럽게 우천과 돌풍이 예보되어 행사 장소를 인근 부산패션비즈센터로 변경하였고, 계획된 모든 행사를 안전하게 개최하였다. 부산시 출산보육과와 협력 추진한 ‘애지중지 우리 아이 옷 만들기 공모전’의 수상자 패션쇼와 시상식도 함께 진행하여 이번 행사의 취지를 더하였다. 무대에 오른 아이들의 앙증맞은 모습과 관람객들의 탄성과 웃음소리가 이어졌으며, 다섯 명의 부산 한복디자이너가 자신의 철학이 담긴 작품을 통해 보여준 한복의 아름다움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정경부인(류정순 대한민국 한복명장), ▴송이한복(송년순 부산광역시 공예명장), ▴분우리옷(백주희), ▴본한복(주원영), ▴이영애우리옷(이영애) 5개 한복업체가 참여했다.문화체육관광부의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10.18)에서 부산 한복문화창작소의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강사인 ‘박옥희’씨가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활성화 기여도가 인정되어 우수강사로 선정하였다. 2023년 정소진 강사의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쾌거로 한복문화교육 최우수 지자체임을 증명하였다.한복문화주간(10.14~20)동안 부산외국어대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30여명과 함께 한복문화교육(10.14)을 실시했으며, 부산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상품만들기(10.16), AI와 디지털시대에 맞는 한복생활과 교육 방향으 주제로 포럼(10.17)을 원광디지털대학교와 협력하여 부산 패션비즈센터에서 개최하였다. 행사를 찾은 관람객 엄민정씨는 “TV에서 보여지는 한복은 멀게 느껴졌는데, 막 상 아이와 손잡고 이곳에 나와 한복도 입어보고, 여러 가지 체험도 하고, 가을 밤에 멋진 패션쇼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면서 문화적 특색이 담긴 행사 가 곳곳에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행사를 준비한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이성근 회장은 “최근 한류가 확산되면서 여러 매체에서 한복이 지닌 문화적· 산업적 가치에 대해서 많이 거론되고 있다. 부산이 보유한 문화콘텐츠가 많지만, 부산의 한복 또한 역사적 가치가 적지 않은 만큼 한복인과 부산시민, 부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한복을 알리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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