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고령군·성주군·칠곡군)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2019~2024년 8월) 본청, 지방청, 직속기관을 포함한 해양경찰청의 직원 554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연도별로 징계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91명 ▲2020년 57명 ▲2021년 80명 ▲2022년 141명 ▲2023년 112명이 징계를 받았으며, 올해는 벌써 73명의 직원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징계유형을 살펴보면 ▲성실, 품위의무 위반이 228명(41.2%)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136명(24.5%) ▲음주운전 73명(13.2%) ▲직장내괴롭힘 62명(11.2%) ▲성 비위 55명(9.9%) 순으로 나타났다. 정희용 의원은 “반복되는 사유로 징계를 받는 직원들이 매년 끊임 없이 발생되고 있다”며 “해양경찰청은 윤리교육 강화 등 공직자 비위 근절을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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