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대명6동 주민자치회(회장 변생효)는 지난 19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대명6동 주민자치한마당’을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만든 축제로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주민자치회, 각 조직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마련됐다.주민자치한마당은 주민 스스로 발굴한 마을 의제를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주민총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플리마켓, 먹거리부스, 주민재능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됐다. 풍물, 난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체조, 라인댄스, 에어로빅댄스, 트롯장구, 트롯가수, K-POP댄스, 태권도 시범, 한어울예술단 등 다양한 공연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미스터트롯2 강태풍의 사회·공연이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체험부스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우리마을 교육나눔과 대구청소년재능나눔본부가 참여해 가훈 써주기, 필통·미니등·텀블러만들기, 캐리커쳐, 우드버닝, 네일아트, 컵케익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명랑한마음운동회, 텀블러 사용 챌린지, 어르신 장수기원 행복사진관 등 9개 사업은 자치계획에 반영돼 2025년도 사업으로 실행된다.변생효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자치한마당 행사에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김병철 동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마을 의제가 잘 진행돼 살기 좋은 대명6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운영된 먹거리 부스 수익금 전액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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