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6명이 최근 기부금 195만원을 신애보육원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학교 밖 청소년 20여명이 지난 6일 꿈이음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플리마켓에서 가죽공예품, 앞치마, 원목트레이 등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커피와 음료를 판매해 마련됐다.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기부금이 보육원 내 아이들을 위해 사용된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아동들의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밖청소년 플리마켓 행사는 2022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3년간 총 555만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