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축산악취 T/F팀이 최근 군위군청 제1회의실에서 축산악취 저감 T/F팀 제14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축산악취 민원발생농가 현황 및 대책, 올해 축산악취저감을 위한 사업추진 결과에 대한 보고와 액비살포량 확대를 위한 하계조사료 재배지 확대 추진결과 및 축산악취저감을 위한 유용미생물 보급계획 등을 공유했다.군위군 축산악취저감 T/F팀은 지난해 축산악취컨설팅 결과에 따라 올해 축산악취개선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했다. 먼저 돈사내 슬러리 피드 수위를 낮추기 위한 액비살포지를 확대방안으로 하계조사료(옥수수) 재배지 30ha를 신규조성해 악취저감과 양질의 조사료생산 및 경축순환농업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액비순환시스템, 바이오 커튼 안개분무시설 등의 악취저감시설을 설치·지원했고 악취저감제, 유용미생물 등을 보급해 돈사 내·외부에 살포해 악취저감에 힘써왔다.그 결과 악취발생 농도 및 발생빈도 수치가 축산악취저감 T/F팀 수립 이전에 비해 크게 감소했을 뿐만아니라 실제 관내 주민들이 체감하는 악취의 농도와 빈도 역시 개선됐다.내년에는 기존의 성과를 더욱 확대해 하계조사료 재배지를 80ha이상 확보하고 악취 저감제, 유용미생물등을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음용수투약기 지원을 통해 기존 살포용으로만 활용하던 유용미생물을 가축에 급이해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산악취저감을 위해 다방면으로 조사하고 연구해 추진하길 바란다"며 "우수한 사례를 홍보해 관내 모든 축산농가가 축산악취저감 우수농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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